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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반도 대통합시 탄생'] 주민투표서 50%이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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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반도의 3개 시.군이 하나가 되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여수시와 여천시.군 등 3개 시군의 이른바 "3려"통합을 위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50%를 넘어 사실상 통합이 결정됐다.

    3려는 통합이 완료되면 전남도내 최대도시로 거듭날뿐 아니라 율촌산업
    단지와 광양만권 개발이익을 흡수하는 한편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도시발전이
    가속화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인구 규모로도 여수시의 18만5천7백여명과 여천시 7만7천9백50여명, 여천군
    6만5천7백여명 등 모두 32만9천여명으로 순천시의 25만1천여명과 목포시의
    23만9천여명보다 훨씬 많아 전남 제1의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이와함께 통합에 따른 인구증가율이 연간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견되고
    2005년까지 율촌공단 조성이 끝나면 10만여명의 인구 추가 유입이 예상돼
    10년 이내에 광역 여수시는 인구 50만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예산도 일반회계의 경우 여수시의 1천78억원과 여천시 5백51억,
    여천군 7백98억원 등 모두 2천4백27억원에 그치고 있지만 통합후에는 4천여
    억원으로 늘어나 도로망 구축과 택지개발 등 기반시설확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적은 4백97입방km로 순천시의 9백7.3입방km에 이어 전남도내에서 두번째
    로 커지게 됐다.

    이처럼 인구와 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도시로 거듭난 여수시는 3여시군민의
    결집된 힘으로 여천산업단지 인근주민들의 이주문제와 화양면 핵발전소 건설
    저지 등 지역현안문제에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신도시 건설과 도농균형발전 관광자원개발 등 지역
    발전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

    지역간의 이기주의와 통합으로 남아도는 공무원들의 처우문제, 행정구역과
    주민수가 늘어나면서 우려되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것이 당면문제로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 공동묘지 화장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농촌
    지역으로 옮겨지는 반면 도시지역의 상권 집중화 가속으로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높아 이의 해소책 마련도 시급하다.

    <여수=최수용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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