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플랜트 공사를 총 9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오는 98년 11월말 경남 김해시에 들어서게 될 이 공장은 최신 공법을
이용해 가루사료는 물론 팰렛사료 크럼블사료 등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정공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 토목 시공 제작 시운전의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수주했으며 이를 계기로 퓨리나코리와와 사료플랜트
에 관한 해외시장정보 및 기술교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대의 사료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플랜트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지역의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