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최근 서울대학교와 경실련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6억원상당
(70만달러)의 컴퓨터를 무료 기증했다.

이 회사는 본사차원에서 운영중인 무상기증기금( Grant Program Fund )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사 중형컴퓨터인 K460시스템을 3개 기관에 공
급,최근 설치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HP는 이 제품을 이용,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대학원는 컴퓨터응용
엔지니어링부문 소프트웨어를 KAIST는 전기및 전자공학과의 반도체회로 설
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시민정보센터의 지역별 사무소를 넷PC로 연결,정보망을 구축
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