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조실인 최월산 스님이 6일 오후 8시30분 토함산
불국선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4세, 법랍 53세.

월산스님은 1912년 함남 신흥에서 태어나 1943년 출가한 이래 조계종
총무원장, 신흥사 동화사 법주사 불국사 주지를 거쳐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다비식은 10일 오전 11시 불국사 다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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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