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3만7천5백8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가 조정됐다.

이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공시된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를 신청한
7만6천4백40필지중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7일 건설교통부는 땅 소유자들이 이의를 신청한 7만6천4백40필지중
1만2천6백26필지(16.5%)는 상향조정, 2만4천9백62필지(32.7%)는 하향조정해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3만8천8백52필지는 기각처리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천9백93필지로 가장 많았고 경기 8천3백2필지, 경북
3천필지, 경남 2천9백58필지,전남 2천2백59필지 순이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