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전문생산업체인 세이프웨이(대표 임상빈)는 후방사각지대가
잘 보이지 않는 기존 자동차백미러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
"듀얼 세이프티 룸미러"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평면거울로 된 백미러옆에 3분의1크기인 볼록렌즈 거울을
붙여 운전자의 우측시야를 40도 가량 넓히면서 사각지대를 없앤 제품이다.

이 룸미러는 상하좌우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조정할수 있으며 특히
차선변경시 고개를 좌우로 돌려 주위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룸미러에 고강도의 광학용 크롬코팅처리를 해 부식이나 긁힘이
없으며 야간 운전시 후방불빛에 의한 눈부심현상도 제거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 제품은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제거함으로써
충돌사고방지와 안전운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웨이는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영국 프랑스등 세계 6개국에
이 제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둔 상태이다.

(02)636-7138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