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스티브 브라운 <주한 영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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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국기술박람회가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에게 영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영 만남 2백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26일부터 5일동안
서울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제1회 영국 기술박람회를 앞두고
스티브 브라운(52) 주한 영국대사는 이같이 밝혔다.
브라운 대사는 "이번 박람회에는 자동차.전자부품.우주항공.정보통신
등 8개 산업분야에 걸쳐 영국에서 엄선된 70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학생 및
일반인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대사는 "올해 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복제양 돌리가
영국의 작품임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적을 것"이라면서 "한국에서도 보통
영국은 오랜 전통을 가진 신사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첨단 산업의
선두주자라는 인상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 대학 연구소와 산업체 연구소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오랜 연구 개발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국이 세계 첨단 산업의 연구.개발 7%가 이루어지고
있는 기술 강국으로서의 인상을 깊이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국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기술박람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롤스로이스 브리티시 텔레콤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등 유수 기업들도
함께 참가해 업계 관계자들과 사업협력에 관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의 위성기술""항공우주산업의 국제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 김혜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
한국인들에게 영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영 만남 2백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26일부터 5일동안
서울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제1회 영국 기술박람회를 앞두고
스티브 브라운(52) 주한 영국대사는 이같이 밝혔다.
브라운 대사는 "이번 박람회에는 자동차.전자부품.우주항공.정보통신
등 8개 산업분야에 걸쳐 영국에서 엄선된 70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학생 및
일반인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대사는 "올해 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복제양 돌리가
영국의 작품임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적을 것"이라면서 "한국에서도 보통
영국은 오랜 전통을 가진 신사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첨단 산업의
선두주자라는 인상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 대학 연구소와 산업체 연구소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오랜 연구 개발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국이 세계 첨단 산업의 연구.개발 7%가 이루어지고
있는 기술 강국으로서의 인상을 깊이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국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기술박람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롤스로이스 브리티시 텔레콤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등 유수 기업들도
함께 참가해 업계 관계자들과 사업협력에 관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의 위성기술""항공우주산업의 국제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 김혜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