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드멤버스 골프대회가 1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렸다.

포드자동차코리아(주) 주최로 열린 이 친선골프대회에는 포드자동차
고객과 관련초청인사 등 모두 2백30여명이 참가, 세미 샷건방식에 의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기량을 겨뤘다.

프로골퍼 최광수 김완태의 벙커샷 드라이버샷 시범에 이어 시작된
이 대회에서 김상존씨(75타)와 박근희씨(77타)가 각각 남동코스
메달리스트가 됐으며, 홍영만씨와 김일은씨는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미국
패키지 여행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KBS 아나운서인 조건진씨는 2백75야드의 드라이빙으로 장타상을 받았다.

한편 주최측은 2백만원의 자선기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