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신속하게 설치하고 값싸게 물품을 보관할수
있는 대형 텐트창고가 개발됐다.

1일 텐트창고 전문업체인 (주)주원엔지니어링(대표 이해경)은 보관업의
효율화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텐트창고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천장부위가 라운드형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강하고 중간 기둥도
없어 최대 30m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텐트내 공간활용이 자유롭고 지게차등 장비이동이 편리하다.

또 용접없이 설치할수 있는 조립식 공법으로 강도가 높아 적설과 강풍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지난 92년 설립돼 기업텐트 시장에서 3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주원은 LG화학 대우중공업 동원산업 쌍용 한화종합화학 SKC 한라중공업
한일철강등에 제품을 납품해 왔다.

주원은 사세확장에 힘입어 이달중으로 충북 충주시 용탄동소재 농공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농업용 유리온실 사업에도 신규 진출한다.

(0441)853-8853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