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길수 있는 해외여행상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홀리데이인터내셔널 크루즈사가 오는 9월6일부터 12월6일까지 운영하는
"환상의 하와이크루즈"는 아름다운 하와이제도 섬 크루즈여행을 하면서
골프도 맘껏 즐길수 있는 이색상품이다.

이 상품은 하와이, 오아후, 카와이, 마우이등 하와이의 4대섬과 호놀룰루,
힐로, 코나, 나월리릴리, 카후루이등 5대 미항, 그리고
카와이라군골프&리조트, 와일리골프클럽, 와이콜라비치골프&리조트등 3개
골프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꾸며져 있다.

카와이라군등 3개 골프코스는 1라운당 그린피가 2백달러가 넘는
명문골프장들이다.

골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카와이에선 태평양의 그랜드캐넌이라 불리는
와이미야캐넌, 마우이에선 열대식물, 하와이에서는 고대도시유적지등을
둘러본다.

8박9일 일정의 이 상품 가격은 1인당 인사이드캐빈이 2백69만원, 바다가
보이는 아웃사이드캐빈이 2백99만원이다.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호놀룰루로 항공편으로 이동, 배에 승선하며
2인이상이면 출발이 가능하다.

(02)732-4564

<>.뉴질랜드골프전문여행업체인 STC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은 계절인
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골프와 관광을 적절히 혼합한 상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뉴질랜드 북섬에서의 6박7일짜리 상품(가격
2백만원)과 남 북섬을 연계한 9박10일짜리상품(2백60만원)등 2가지.

북섬 상품은 4회의 골프라운딩과 로토루아, 타우포, 오클랜드등지에서의
관광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골프장은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인 타우포호수를 끼고 있는
와이라케이GC등 명문골프장들이다.

북 남섬 상품은 북섬상품의 일정에다 남섬에서의 골프 2회라운딩과
관광이 추가됐다.

(02)518-2503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