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중소기업청차장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 상근부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기협중앙회는 이원택(이원택) 현 부회장이 9월1일 사표
를 제출키로 함에 따라 9월초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차장의 부회장임명건
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원호차장은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5월 중기청차장에 부임한 경제통으로 국제통상업무에 밝
고 업무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원택부회장은 청주의 서원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사례와 연구"
라는 과목을 맡아 2학기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