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은 28일 암예방은 물론 암발병시부터 완치때까지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제일베스트 암예방보험"을 개발, 9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건강검진을 위해 가입후 3년마다 30만원씩의 암예방자금을
지급하며 암진단결과가 나올때는 1천만원(위암 간암 폐암 등 3대암의 경우는
1천5백만원)의 암쾌유보험금과 매달 50만원씩 총6백만원의 암쾌유생활자금을
지원한다.

또 암은 물론 다른 재해로 인한 사망 또는 1급장해때도 1천만원(3대암은
1천5백만원)의 암사망보험금과 함께 매년 2백만원씩 모두 2천만원의 유족
생활연금이 지급된다.

보험기간은 10년.20년만기와 55~65세 만기 5종류로, 만기때는 납입보험료
에서 이미 지급된 암예방자금을 공제한 전액을 되돌려준다.

30세 남자가 60세만기 10년납의 보험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4만8천1백원
(여자는 4만2천3백원)이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