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졸사무직 평균 초임이 처음으로 월 20만엔(약 1백52만원)을
넘어섰다.

27일 일본 경단련이 발표한 "신입사원 초임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졸
사무직 월평균 초임은 20만61엔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초임 상승률은 지난 3년연속 1% 미만에 그쳤다.

대졸사무직중 월평균초임이 가장 많은 분야는 인쇄.출판직(21만8천4백76엔)
으로 조사됐고 제지업계 종사자(20만3천8백33엔)가 뒤를 이었다.

한편 월평균 초임수준이 가장 낮은 직종은 금융.보험직으로 17만9천7백90엔
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경단련소속 1천9백8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