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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밀약설 일축" .. 재경원, '삼성보고서 파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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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삼성보고서가 곧 정부와 삼성간의 밀약설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
    하는 시각에 대해"천부당 만부당하다"며 역공에 나섰다.

    재정경제원은 일부 언론의 재경원에 대한 의혹보도와 관련,사기업의 내부
    보고문서가 정부에 보고되는 일이 없다며 사전연계설을 일축했다.

    재경원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실무진의 내부검토보고서를 갖고
    아무 상관이 없는 정부와 연계시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정부정책의 신뢰성
    을 저하시켜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반박.

    강만수 재경원차관은 23일 "중국 출장중인 강경식 부총리가 삼성보고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기업의 기획활동을 내가 어찌 알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고 전언.

    강차관은 "이같은 불신분위기가 조성된 것에 대해 스스로 반성도 한다"며
    "그렇지만 재경원공무원을 특정그룹의 앞잡이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일"
    이라고 토로.

    재경원의 고위관계자는 "일부 대기업들은 형제간이나 모자간에 재산을 두고
    싸울 정도로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며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만 믿고 정부공직자의 말을 처음부터 의심하는 세태에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고 토로.

    이 관계자는 "정부와의 공조 운운하는데 설사 공조가 있다해도 이번 사태로
    완전히 깨지게 될 것"이라며 "그같이 중요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될 정도로
    조직력이 떨어지는 그룹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삼성그룹에
    강한 불쾌감을 표출.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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