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박훈)는 19일 경원선 철도로 분단된 이문동 지역에 2개의
지하보차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하보차도가 설치되는 곳은 이문동 170~175간 신이문 지하보차도와
이문동 139에서 116을 잇는 이문1지하보차도 2곳이다.

신이문지하보차도는 폭 10.8m 길이 1백67.5m로 45억2천만원이 투자되며
이문1지하보차도는 폭 6m 길이 95m로 38억7천5백만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9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