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8일 국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24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경영상태를 평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1~2개 국립대에 대해
시범적으로 시설.재정.연구분야 등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뒤 연차적으로
평가대상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평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도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