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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면톱] 사료값 평균 1.75% 인상 .. 환율급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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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급상승을 이유로 사료업체들이 줄기차게
    인상을 주장해왔던 사료가격이 결국 인상됐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우성 퓨리나 제일제당 대한제당등
    15개 주요 사료생산업체들은 지난 16일 사료가격을 평균 1.75% 인상,
    이날부터 적용키로 농협중앙회와 합의했다.

    인상폭은 양돈용이 1.9%로 가장 크며 다음으로 양계용 1.8%, 육우비육용
    1.7%, 낙농및 기타용 1.6%등이다.

    사료업체들은 올들어 옥수수 대두 대두박등 사료용 국제곡물가격이 작년에
    비해 인하됐지만 지난 4월이후 달러당 원화의 환율이 8백90원대로 치솟아
    3개월만에 달러당 50원 정도의 환차손이 발생, 경영난이 가중됐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사료업체들은 이에 따라 4개월전부터 2.4%의 인상안을 내놓고 농협과
    협상을 벌여왔다.

    농협측은 올들어 소를 비롯한 가축값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값까지 인상되면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겠지만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위해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의 황정하 축산지원팀장은 "달러당 원화의 환율이 10원 오르면
    0.69%의 인상요인이 생기게 되는데 지난 4월에 비해 50원 이상 환율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사료값 인상으로 전체 양축농가가 떠안아야 할 추가 부담액이
    6백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전체 사료생산의 25% 정도를 점하고 있는 축협등 나머지 업체들도
    이번 인상에 자극받아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평균 2%선에서 사료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규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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