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조합장 조광현)는 어린이용 우유 "앙팡"의 지난달 판매대금중
1%인 4천7백88만6천7백75원을 북한어린이돕기 성금으로 1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정원식 총재에게 전달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94년4월 출시한 앙팡 이 하루 1백만개 가까이 판매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라고 밝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판매대금 일부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