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면담을 사이버공간에서 해보세요"

LG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사이버 인사면담 시스템을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LG증권 인사팀이 운영하는 이 시스템의 정식명칭은 "Net 열린마음".

개인PC로 사내통신망을 통해 본점이나 지점 어디에서나 접속해 인사소식과
회사의 인사정책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자유토론의 장을 마련, 희망근무부서 희망직무을 비롯해 인사와 관련한
개인적인 고충사항, 인사제도에 관한 의견 등을 거리낌없이 토로할수 있는게
이 시스템의 특징.

익명이나 실명으로 이용할수 있으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