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받은 작가 황모과의 두 번째 소설집. 삶의 터전을 떠나 이방인이 돼야만 했던 인물들을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여전히 ‘남겨진 존재’로 그린다. 작가는 “우리 모두가 난민”이라고 말한다. (문학과지성사, 304쪽, 1만7000원)
기업 홍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필요한 시점에 의지대로 되지 않고, 때로는 사업 성패의 길을 가르기도 한다. 이른바 ‘홍보맨’으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신문 기사 스크랩, 책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홍보 노하우를 담아냈다. (투데이펍, 280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