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말레이시아 가전제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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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생산업체인 신일산업 (대표 김영)이 말레이시아의 종합
가전업체인 MEC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지역 가전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회사의 김영 사장과 MEC의 탄수리 텡텍렝 회장은 28일 신일산업 안산
공장에서 세탁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세탁기 모델 및 생산기술의
이전 등 생산과정 전반에 걸친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계약에 따라 신일산업은 MEC의 세탁기 생산에서 생산관리를 비롯한
설비, 금형, 계측장비, 연구개발, 교육훈련 등 제반 생산분야에 대한
보유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 앞으로 1년내에 4개 세탁기의 모델을 제공하고 3년안에 중요부품의
생산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신일측의 기술제공에 따라 MEC측은 9백만 달러 규모인 연간 18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일산업과 MEC측은 이번 기술수출 계약체결을 계기로 기어박스 등
세탁기 핵심부품의 기술이전은 물론 신모델 개발에도 협력하는 등
세계시장 공동진출도 모색키로 했다.
MEC는 말레이시아가 국가개발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비전2020중 전자,
가전분야의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종합가전업체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안산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
가전업체인 MEC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지역 가전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회사의 김영 사장과 MEC의 탄수리 텡텍렝 회장은 28일 신일산업 안산
공장에서 세탁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세탁기 모델 및 생산기술의
이전 등 생산과정 전반에 걸친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계약에 따라 신일산업은 MEC의 세탁기 생산에서 생산관리를 비롯한
설비, 금형, 계측장비, 연구개발, 교육훈련 등 제반 생산분야에 대한
보유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 앞으로 1년내에 4개 세탁기의 모델을 제공하고 3년안에 중요부품의
생산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신일측의 기술제공에 따라 MEC측은 9백만 달러 규모인 연간 18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일산업과 MEC측은 이번 기술수출 계약체결을 계기로 기어박스 등
세탁기 핵심부품의 기술이전은 물론 신모델 개발에도 협력하는 등
세계시장 공동진출도 모색키로 했다.
MEC는 말레이시아가 국가개발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비전2020중 전자,
가전분야의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종합가전업체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안산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