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쌍용투자증권이 8월 주가를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기아쇼크와 바트화
폭락 자금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 등으로 종합지수는 8월초 720을 저점으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들어서는 당국의 적극적인 자금시장 안정책이 예상되고 있고
외국인 한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78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7월중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다 하더라도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서고 있고 엔화가 강세를 유지한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쌍용증권은 월 초반에는 재무구조 우량주와 반기실적 호전주및
개별 재료보유주에 대한 투자가, 월 후반에는 경기관련 저가대형주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매매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