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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 예쁜 전화기 공중전화 적체해소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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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색상 모양등 특색과 주제를 가진 공중전화가 공중업소에 인기리에
    설치되면서 만성적인 공중전화 적체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27일 지난 1월1일부터 업소등이 공중전화기를 시중에서 구입,
    한통에 요구를 하면 설치해 주는 제도인 공중전화 자급제를 실시한 이래
    6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5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공중전화는 연말까지 3만대정도가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통은 과거 공중전화기를 일괄 구매해 업소등에 설치, 96년말까지 5년간
    5만9천대정도를 공급하는데 머물 정도로 적체현상을 빚어 왔으며 공중전화
    설치 청탁등에 관계자들이 시달리기도 했다.

    한통관계자는 자급제 실시이후 제작업체들이 자사제품의 판촉을 위해
    다양한 색상과 모델을 개발, 경쟁적으로 시중에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기능등에서 단지 걸수만 있는 것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도
    있는 착신기능까지 포함, 무선호출 수신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당가격은 25만~38만원선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자급 공중전화중 형식승인을 받지 않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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