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개인휴대통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약가입 첫날 신청이
쇄도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PCS016 예약가입을 받기 시작한 첫날인 지난 21일
하룻동안 1만2천3백여명이 예약가입을 신청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천5백여명이 고객센터에, 4천8백여명이 전속대리점에, 2천여명이
지역영업소에 예약가입을 신청했으며 1천여명은 하이텔등 4대 PC통신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대우등 주주사들이 3천여명의 예약가입을 받아 한 몫을 톡톡히 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PCS 가입시 보증금 면제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리텔삼성카드
회원이 4만명, PC통신망의 PCS016회원이 11만6천명을 넘어서는등 PC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8월말까지 신청하는 예약가입자들에게 가입비 60% 할인,
원하는 번호제공, 무료통화서비스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