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사 새얼굴] 유통업 등 주춤 .. 356개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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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유통 서비스 등 주요 업종의 창업이 줄며 주간 창업기업수가 소폭
감소했다.
지난 한주(11일-17일)동안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총 3백56개로
그 전주에 비해 3개 줄었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볼 때 업종별로는 38개에서 26개로 줄어든 건설업과
유통(59개에서 48개로) 서비스(75개에서 63개로) 등이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전기전자(8개에서 13개로) 기계(10개에서 16개로) 건자재(2개에서
6개)는 활발한 창업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2배65개에서 2백41개 줄어든 반면, 지방은 94개에서
1백15개로 늘어 대조를 이뤘다.
지방 가운데선 인천이 15개에서 34개로 두배이상 늘며 창업증가세를 주도
했다.
또 그 전주 창업기업수가 8개에 그쳐 부진을 면치못한 대구도 지난주에는
20개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 문을 연 회사 가운데는 산업은행 자회사로 한국산업선물(대표
황경인, 자본금 1백억원)이 가장 컸다.
<김용준 기자>
<> 한국산업선물 =내년으로 예정된 국내 선물시장 개장을 앞두고
한국산업은행이 설립한 선물거래 전문회사.
취급업무는 주가지수선물을 제외한 국내외 금융선물및 상품선물거래이다.
이달중 재경원으로부터 해외선물거래 본인가를 획득하는대로 금융선물거래
부터 시작하게 되며 최근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상품선물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국내외 상품선물 전문가를 채용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주요 선물시장에서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내년중 추가로 1백억원을 증자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에는 황경인 산은 부총재보가 선임됐다.
(02)398-6672
<> 월드씨네택 =영하 제작및 배급을 주업무로 하는 영화제작사이다.
대표이사를 맡은 안국선(38)씨는 국내 모 영화제작사에서 5년여동안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독립, 이 회사를 설립했다.
우선은 국내 영화제작에만 전념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영화의 수입
및 배급, 방송영상물 제작및 수출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현재 성철 큰스님을 주제로 한 영화 ''성철''(감독 박철수) 제작을 준비중
이며 다음달 첫 찰영에 들어가 1년내로 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했다.
(02)517-1511
<> 충남티알에스 =지난 6월13일 정부로부터 대전/충남지역 TRS(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로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법인설립을
했다.
대주주는 총 주식의 17%를 보유한 삼영시스템이며 웅진코웨이 비비안
신원텔레콤 계룡건설산업 스탠더드텔레콤 대륭정밀 핵심반도체 등 총
48개사로 주주를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개시에 들어갈 98년 7월부터 우선 기본음성데이터, 2단계로 팩스
및 사서함, 3단계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연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초 대전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회사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는 서울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대전
본사에서의 업무는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3449-6172
<> 영신산업개발 = 지난90년 설립돼 영업해오다가 이번에 법인으로 등록한
건축물 해체 전문업체.
이 회사는 주로 부산지역의 가정집과 아파트 등 소형건축물 중심의 해체
공사를 해오고 있다.
앞으로 대형건축물 공사도 맡아 처리하고 사업장을 경남지역으로 확대,
본격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시장은 다른 업종에 비해 불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않는 만큼 안전제일주의를 유지, 올해부터 매출을 50%이상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박승용(52)씨로 자본금은 1억원.
(051) 895-0826
<> 에쏘석유코리아 = 윤활유 수입판매회사.
세계적인 윤활융 판매회사인 에소의 한국법인이다.
에쏘는 동남아지역에서 미국의 석유 메이저 엑슨의 윤활유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유공과 협력관계를 맺어오다 지난 95년 독자적으로 국내 영업에
나섰다.
윤활유와 감마제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급차종용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 판매량은 미미한 편이다.
본사는 서울 역삼동에 두고 있다.
자본금은 8억7천5백만원.
대표이사는 오스트레일리아 앨런 존스(54)씨가 맡고 있다.
(02) 561-9438
<> 태성휴머닉스 = 가정용 운동기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
생산제품은 목운동과 배운동 허리운동 등이 가능하게 모터를 부착한
''태평기''와 일부기능을 줄이고 단가를 낮춘 ''아르미'' 2종류.
일본제품인 ''미모미모'' 등 유사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기능은 일제수준에 근접하기만 가격은 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발에 걸고 목운동을 하거나 바이브레이션을 줄 수도 있다.
동구 반야월 율암동에 2백평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종업원은 20여명이며 생산규모는 태평기 기준 월 5백대 정도이다.
주로 대리점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는 목욕탕 등에
판매되기도 한다.
앞으로 녹즙기 정수기 밥솥 등 전자제품 유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053) 742-3600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
감소했다.
지난 한주(11일-17일)동안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총 3백56개로
그 전주에 비해 3개 줄었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볼 때 업종별로는 38개에서 26개로 줄어든 건설업과
유통(59개에서 48개로) 서비스(75개에서 63개로) 등이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전기전자(8개에서 13개로) 기계(10개에서 16개로) 건자재(2개에서
6개)는 활발한 창업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2배65개에서 2백41개 줄어든 반면, 지방은 94개에서
1백15개로 늘어 대조를 이뤘다.
지방 가운데선 인천이 15개에서 34개로 두배이상 늘며 창업증가세를 주도
했다.
또 그 전주 창업기업수가 8개에 그쳐 부진을 면치못한 대구도 지난주에는
20개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 문을 연 회사 가운데는 산업은행 자회사로 한국산업선물(대표
황경인, 자본금 1백억원)이 가장 컸다.
<김용준 기자>
<> 한국산업선물 =내년으로 예정된 국내 선물시장 개장을 앞두고
한국산업은행이 설립한 선물거래 전문회사.
취급업무는 주가지수선물을 제외한 국내외 금융선물및 상품선물거래이다.
이달중 재경원으로부터 해외선물거래 본인가를 획득하는대로 금융선물거래
부터 시작하게 되며 최근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상품선물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국내외 상품선물 전문가를 채용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주요 선물시장에서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내년중 추가로 1백억원을 증자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에는 황경인 산은 부총재보가 선임됐다.
(02)398-6672
<> 월드씨네택 =영하 제작및 배급을 주업무로 하는 영화제작사이다.
대표이사를 맡은 안국선(38)씨는 국내 모 영화제작사에서 5년여동안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독립, 이 회사를 설립했다.
우선은 국내 영화제작에만 전념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영화의 수입
및 배급, 방송영상물 제작및 수출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현재 성철 큰스님을 주제로 한 영화 ''성철''(감독 박철수) 제작을 준비중
이며 다음달 첫 찰영에 들어가 1년내로 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했다.
(02)517-1511
<> 충남티알에스 =지난 6월13일 정부로부터 대전/충남지역 TRS(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로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법인설립을
했다.
대주주는 총 주식의 17%를 보유한 삼영시스템이며 웅진코웨이 비비안
신원텔레콤 계룡건설산업 스탠더드텔레콤 대륭정밀 핵심반도체 등 총
48개사로 주주를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개시에 들어갈 98년 7월부터 우선 기본음성데이터, 2단계로 팩스
및 사서함, 3단계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연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초 대전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회사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는 서울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대전
본사에서의 업무는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3449-6172
<> 영신산업개발 = 지난90년 설립돼 영업해오다가 이번에 법인으로 등록한
건축물 해체 전문업체.
이 회사는 주로 부산지역의 가정집과 아파트 등 소형건축물 중심의 해체
공사를 해오고 있다.
앞으로 대형건축물 공사도 맡아 처리하고 사업장을 경남지역으로 확대,
본격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시장은 다른 업종에 비해 불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않는 만큼 안전제일주의를 유지, 올해부터 매출을 50%이상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박승용(52)씨로 자본금은 1억원.
(051) 895-0826
<> 에쏘석유코리아 = 윤활유 수입판매회사.
세계적인 윤활융 판매회사인 에소의 한국법인이다.
에쏘는 동남아지역에서 미국의 석유 메이저 엑슨의 윤활유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유공과 협력관계를 맺어오다 지난 95년 독자적으로 국내 영업에
나섰다.
윤활유와 감마제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급차종용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 판매량은 미미한 편이다.
본사는 서울 역삼동에 두고 있다.
자본금은 8억7천5백만원.
대표이사는 오스트레일리아 앨런 존스(54)씨가 맡고 있다.
(02) 561-9438
<> 태성휴머닉스 = 가정용 운동기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
생산제품은 목운동과 배운동 허리운동 등이 가능하게 모터를 부착한
''태평기''와 일부기능을 줄이고 단가를 낮춘 ''아르미'' 2종류.
일본제품인 ''미모미모'' 등 유사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기능은 일제수준에 근접하기만 가격은 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발에 걸고 목운동을 하거나 바이브레이션을 줄 수도 있다.
동구 반야월 율암동에 2백평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종업원은 20여명이며 생산규모는 태평기 기준 월 5백대 정도이다.
주로 대리점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는 목욕탕 등에
판매되기도 한다.
앞으로 녹즙기 정수기 밥솥 등 전자제품 유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053) 742-3600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