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이 중국 진출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최근 중국 요녕성
무순시에 연산 4천t 규모의 주물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을 설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무순시 공단안에 7천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디젤엔진의 중소형 부품소재와 일반 산업기계용 주물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쌍용중공업은 현지법인 설립등기와 등록절차를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내달초 공장건설에 착수,오는 98년7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쌍용은 기존의 창원공장 중소형 주물라인의 일부 생산설비를 이
중국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