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현재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전국 60여개 자사 교육센터로
송출하고 있는 컴퓨터교육프로그램을 담은 비디오교재 "비디오로 따라하기"
를 내놓았다.

삼보컴퓨터의 전문 강사들이 컴퓨터 초보자를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을
수록한 이 교재는 윈도 워드 엑셀 등 각각의 강의주제별로 4~6개의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 교육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컴퓨터의 기초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디오는 기본과정인 "컴퓨터 첫걸음"과 "윈도 따라하기"
등 2종이며 8월중에 문서작성 과정인 "워드97 따라하기"와 오피스 과정인
"엑셀97 따라하기", "파워포인트97 따라하기" 등 3종의 비디오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국의 삼보컴퓨터 대리점과 영풍문고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비디오테이프 한개당 1만원(부가세 별도)이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