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 등 12개 계측기기업체 대표들이 동남아 3개국에서 수출촉진단 활동
에 나선다.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사장 손정수)은 국내 계측기기 대표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지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 기간동안 말레이지아에서 열리는 국제계측전을 참관하는 것을
비롯, 각국 계측제어협회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이 지역 계측기기 시장동
향을 파악하게 된다.

특히 3개국에서 각각 열리는 상담회에는 계측제어 전자계측 환경계측
시험검사 등 4개 기술분과위원회가 참여,해당 국가의 바이어들과 생산
투자 기술협력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흥창 하이트롤 정엔지니어링 우진계기공업 서진인스텍 광명
과학사 삼창기업 협성계공 신호시스템 한국본산 삼일산업 한국일측 등 12
개 회사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