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T&C, 중국에 금융자동화기기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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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T&C가 3백만달러를 투입,중국 북경에 금융자동화기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7일 효성T&C는 북경의 망경개발구에 2천5백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차로
3백만달러를 투자, 금융자동화기기 생산공장을 이달중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경공장은 올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내년중 현금지급기(CD) 1천대,
통장인쇄기(PBPR) 5천대를 각각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작년부터 북경 중경 상해 등 중국 주요
대도시의 우전국에 CD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 일본의 히다치를 통해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에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금융단말기 통장인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건설을 계기로 효성은 OEM 의존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중국의
금융기기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오는 8월 북경에서 열리는 금융기기전시회에 참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국가의 역점사업으로 금융전산화가 활발히 진행중인데
우전국만해도 중국전역에 5만5천곳이 분포돼있고 CD의 경우 1대에 1천만원
이 넘는 고부가제품이어서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
짓는다.
7일 효성T&C는 북경의 망경개발구에 2천5백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차로
3백만달러를 투자, 금융자동화기기 생산공장을 이달중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경공장은 올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내년중 현금지급기(CD) 1천대,
통장인쇄기(PBPR) 5천대를 각각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작년부터 북경 중경 상해 등 중국 주요
대도시의 우전국에 CD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 일본의 히다치를 통해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에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금융단말기 통장인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건설을 계기로 효성은 OEM 의존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중국의
금융기기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오는 8월 북경에서 열리는 금융기기전시회에 참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국가의 역점사업으로 금융전산화가 활발히 진행중인데
우전국만해도 중국전역에 5만5천곳이 분포돼있고 CD의 경우 1대에 1천만원
이 넘는 고부가제품이어서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