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순방중 중도 귀국 박영환비서관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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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3일 유엔.멕시코순방기간중 무단으로 중도 귀국, 물의를
빚은 박영환(47.1급) 청와대공보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비서관은 김대통령을 수행중이던 지난 26일 일부언론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도 귀국, 근무지를 이탈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김용태 비서실장이 오늘아침 박비서관 사건의
경위와 이에 대한 비서실의 판단등을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과오가 너무 중해 사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비서실판단에
대해 김대통령은 비서실 판단대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비서관(47)은 김대통령의 야당총재 시절부터 대언론분야를 보좌해 왔으며
문민정부출범초부터 지금까지 4년여동안 공보수석실내 보도지원담당비서관
(춘추관장)으로 재직해 왔다.
<최완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
빚은 박영환(47.1급) 청와대공보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비서관은 김대통령을 수행중이던 지난 26일 일부언론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도 귀국, 근무지를 이탈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김용태 비서실장이 오늘아침 박비서관 사건의
경위와 이에 대한 비서실의 판단등을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과오가 너무 중해 사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비서실판단에
대해 김대통령은 비서실 판단대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비서관(47)은 김대통령의 야당총재 시절부터 대언론분야를 보좌해 왔으며
문민정부출범초부터 지금까지 4년여동안 공보수석실내 보도지원담당비서관
(춘추관장)으로 재직해 왔다.
<최완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