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송가구 (대표 김진구)는 최근 원목연결부분이 갈라지거나 휘지않는
와이드원목판을 국내처음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와이드원목판은 넓이가 41.5cmx94cm로 자연의 나무무늬결이 살아있어
조각등 제작공정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구업계에서 사용되는 조각을 위한 원판은 가로 10cm~15cm,
세로 30cm~45cm로 여러장을 연결해 사용해왔다.

하나의 통판이 아닌 여러개를 연결한 원판 또는 MDF위에 무늬 목처리를
한 조각판이 시간이 지나면 틀어지거나 연결부분이 갈라지는 등의 하자가
발생하는데 착안, 와이드원목판을 개발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송가구는 와이드 원목판을 "괴목윤선도장" "운학자" "괴목한국장"
등의 신제품에 적용, 보급에 나섰다.

문의 582-0751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