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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면톱] '공덕동로터리에 고가차로 선다'..내년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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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공덕동로터리에 고가차로가 설치되고 통행방법도 대폭
    손질된다.

    서울시는 30일 공덕동 로터리 동서방향(신촌~이태원)에 고가차로를
    설치키로 하고 현재 이구간에서 시공중인 지하철7호선 설계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길이 3백50m정도의 왕복 4차선 고가차로를 설치, 백범로(이태원쪽)와
    서강로(신촌쪽)방향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할뿐아니라 마포로의 정체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기초공사를 해둔뒤 교통여건을 봐서 빠르면 내년중 설계
    및착공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또 만리동방향의 P턴차량이 러시아워시 체증의 원인이 된다고 분석,
    버스에만 P턴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지역에서 P턴을 하는 버스노선은 6개로 러시아워때는 자가용
    승용차들과 함께 교차로를 독차지,마포로와 백범로 및 서강로의 정체를
    가중시키고 있다.

    시는 버스노선을 뺀 자가용 차량들은 로터리에서 1백m쯤 떨어진
    주택재개발지역내 도로(폭 12m예상)를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백범로와 서강로가 지역중심지인 신촌과 부도심으로 개발되는
    용산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고가차로설치배경을
    설명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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