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더 홀리필드가 29일(한국시간) 프로복싱 WBA 헤비급 타이틀전
3라운드에서 귀를 물어 뜯은 마이크 타이슨(이상 미국)에 실격승, 지난해
11월 "라스베이거스의 대반란"에 이은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WBA헤비급 타이틀 1차방어전에 성공한 홀리필드는 프로복싱
사상 최고액인 3천5백만달러(약 3백15억원)를 챙기고 프로통산 34승(24KO)
3패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