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음경보형물의 단점을 개선한 발기부전 치료용 음경보형물이 국내
비뇨기과의사에 의해 개발돼 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임승현 비뇨기과의원 (중구 태평로2가)의 임원장은 93년 출원한
음경거상기를 부착한 음경보형물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대만등 5개국으로
부터 발명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캐나다 독일 프랑스 중국 영국등 5개국에
특허를 출원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미스음경거상기보형물"은 음경해면체조직을 파괴하는
기존 보형물과 달리 해면체위와 피부아래사이에 삽입하기때문에 해면체를
손상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임원장은 설명했다.

불가피한 이유로 보형물을 제거했을 경우에도 보형물삽입수술전과
다름없이 음경조직이 원상복구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구는 의료용실리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크게 두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보형물삽입수술후 복부의 조직에 파묻혀 음경을 지지하는 부분과 귀두에
씌우는 링부분으로 발기여부에 따라 음경의 길이가 변해도 원활하게
움직일수 있게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