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정공(대표 남궁문학)이 기존 주차기보다 면적을 적게 차지하는
2단주차기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

이 주차기는 상단부에 주차된 차를 빼내기 위해 하단부에 1대이상의
빈공간을 남겨두어야 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 측면으로 상단부까지 곧바로
차를 올려놓도록 고안됐다.

이에따라 주차기 면적을 기존 설비보다 약 24% 줄여 12대 주차 기준으로
39평정도의 공간만 차지하도록 했다.

또 기초공사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입출차 조작도 간편해 주차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장비는 현재 국내 및 미국 일본 대만 등에 발명특허 출원중이다.

대주정공은 오피스텔 신축건물 등을 대상으로 이 주차기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