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마케팅 전문업체인 조이월드(사장 전하진)가 24일 미국
샌호제이에 자회사 조이월드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의 홈뱅킹전문개발업체인 조이컴과 백업장치공급업체인 조이넷의
해외마케팅업무를 담당할 이 회사는 앞으로 조이그룹이외에도 국내업체들의
미국 시장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조이그룹은 ''조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국 내에서의 정보통신관련
개발사업은 조이넷과 조이컴이, 마케팅은 조이월드가 각각 맡고 해외마케팅
업무는 캐나다의 조이월드코퍼레이션이, 해외 판매업무는 조이코퍼레이션이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