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최완수 기자 ]

김영삼대통령은 뉴욕방문 이틀째인 23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밤)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총리, 안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등과 연속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 및 대북한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통령은 하시모토총리와의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문제와 관련,
한-미-일 3국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국제기구및 비정부단체의 요청에 따른
긴급하고 인도적인 대북 식량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