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을 빛낸 거장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한국의 미술가''
시리즈 1차분 ''박래현 이상범 권진규 김환기편''이 출간됐다.

삼성문화재단이 기획한 이 책은 1차분에 이어 ''변관식 김은호 남관
이인성편'' ''허백련 이응노 장욱진편'' ''박수근 이쾌대 김종영편'' 등이 오는
2000년까지 잇달아 출간될 예정.

작가별로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한 논문편, 대표작을 원색도판과 함께
소개한 작품세계편, 연보 및 작가의 글과 평문요지를 담은 자료편 등을
실었고 특히 기존의 화집과 다른 새로운 편집방식을 채택, 입체적인 이해와
감상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유준상(예술의전당 전시본부장) 김현숙(홍익대 교수) 이일(미술평론가.
작고) 홍선표(한국미술연구소장)씨가 작가론, 윤난지(이화여대 교수), 송미숙
(성신여대 교수) 김영나(서울대 교수) 이성미(정신문화연구원 교수)씨가
작품론을 맡았다.

또 최태만(미술평론가) 김미경(강남대 교수) 김영나 홍선표 박계리(한국
미술연구소 연구원) 김경연(")씨가 도판해설을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