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그룹의 "1995 애뉴얼리포트"가 해외출판물 경시
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했다.

이 연례보고서책자는 최근 디자인부문에서 아스트리드상 은상을,
PR부문에서 머큐리상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제일기획은 밝혔다.

아스트리드상은 디자인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제작물에
수여되는 국제적인 상이며 머큐리상은 PR제작물의 컨셉과 메시지 디자인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국제행사이다.

삼성그룹의 95년 애뉴얼리포트는 "초일류를 향한 도전"이라는 컨셉하에
초일류에 도전하는 삼성그룹의 정신을 차별적인 디자인과 명료한 섹션구성
으로 표현,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의 94년 애뉴얼리포트도 지난해 제10회 국제ARC
(애뉴얼리포트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