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 할머니 친족 찾기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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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정신대로 끌려간 캄보디아의 "훈"할머니가 자신의 친족이라고
주장하는 일가족이 부산에서 나타났으나 정작 본인은 이를 부인해 친족
찾기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훈" 할머니의 어머니로 알려진 유문애씨는 18일 오전 부산시 부산 진구
당감동 삼익아파트 5동 3백11호 둘째아들 김정일씨집에서 "훈" 할머니는
자신의 큰 딸 김남아라고 주장했다.
유씨의 딸 김남선씨도 "훈할머니가 언니 김남아씨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훈"할머니는 프놈펜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1남3녀의
맏"이라며 김남아일 가능성을 부인했다.
< 부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
주장하는 일가족이 부산에서 나타났으나 정작 본인은 이를 부인해 친족
찾기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훈" 할머니의 어머니로 알려진 유문애씨는 18일 오전 부산시 부산 진구
당감동 삼익아파트 5동 3백11호 둘째아들 김정일씨집에서 "훈" 할머니는
자신의 큰 딸 김남아라고 주장했다.
유씨의 딸 김남선씨도 "훈할머니가 언니 김남아씨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훈"할머니는 프놈펜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1남3녀의
맏"이라며 김남아일 가능성을 부인했다.
< 부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