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해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등 관련부처 장관, 정.재계 인사와
정보통신 관계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창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가계에 큰 짐이 되고있는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고
음성적인 유착과 뒷거래를 없애 정치.경제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투명서오가
효율성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지난 89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정보문화상과 함께 정보화
촉진과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31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정부포상과
정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정부가 서비스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정보화추진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일반에게 선보이는 정보화추진종합전시회를 이날부터 19일
까지 KOEX 대서양관에서 개최한다.

< 최완수.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