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가스열풍 방식의 초고속 의류건조기를
시판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 의류건조기보다 3배이상 빨리 건조시킬수 있는 고속
건조기로 4kg 정도의 세탁물을 40분가량만에 건조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세탁물을 일정하게 회전시키면서 섬유 한올한올에 열풍을 불어 넣어
주므로 옷감이 보송보송하게 살아나는 것이 강점이라고 한다.

이와함께 건조진행 상태에 따라 가스열량을 세밀하게 조절할수 있는
전자가스비례제어 방식을 채택해 연료비 절감을 극대화할수 있고 의류
종류에 따라 5단계 건조코스로 설정돼 사용이 편리한게 특징이다.

시판가격은 90만원선으로 잡고 있다.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