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 무선호출 - 부경이동통신 ]]

조병룡 <대표>

부산.경남지역에서 고품질의 고속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오는 98년 5월부터 부산.경남의 전지역에서 플렉스방식의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를 개시해 사업개시 5차연도인 2003년 76만5천명의 가입자를 확보,
시장의 25.9%를 점유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요금을 매년 10~20%씩 인하해 나가고 위성망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6년간 응용기술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누적매출액대비 14.1%인
1백89억원을 투자, 연구능력을 강화해 무선통신분야의 선도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대학연구소와는 산학연 협동체제를 구축,
장기적인 인력양성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구성주주가 보유한 연구인력을 활용키로 했다.

또 주주로 참여한 팬택 스탠더드텔레콤 건인 유양정보통신등 18개에
이르는 정보통신기업들과 협력,수직적인 연구개발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대단위 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영업조직으로는 대주주인 세정이 보유하고 있는 이 지역의 1백50여개
대리점을 적극 활용하겠다.

주요설비는 국산장비를 사용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장비를 우선적으로
구매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해외시장은 산학연 체제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하고 제조업체등과
연계해 개척해 나가겠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