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국산기계 구입용으로 상업차관 1천만달러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업차관은 외환은행 아일랜드 현지법인을 주간사은행으로 해
한일은행 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공동 서명한 것으로 3년 만기며 리보금리
에 0.7%가 가산된 조건이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2월 PVC의 중간원료인 EDC.VCM 증설 공장의 국산기계
구입용으로 상업차관 도입을 신청했으며 이번 차관 도입은 최근 국제금융
시장에서 장기저리 금융조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화종합화학의 건전한
재무구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