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손해보험료 최고 2%포인트 인하 .. 빠르면 이달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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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저축성 손해보험의 보험료가 빠르면 이달말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최고 2%정도 인하된다.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상해 화재 등 장기손보상품의 가격산정에
기초가 되는 표준위험율을 조정, 기존상품에 대해서도 회사별로 이 위험율의
15% 안팎에서 자율적으로 산출된 위험율을 적용해 판매토록 함에 따라 손보사
들은 빠르면 이달말부터 보험료를 2%정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상해보험의 경우 10년만기상품의 월보험료가 이제까지는
5만원이었으나 앞으로는 4만9천1백원으로, 3년만기는 3만원에서 2만9천5백원
으로 각각 인하될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개인연금의 경우도 위험율 자율화폭 확대로 인해 1%이상 보험료
인하요인이 생겼으나 기본사항인 상해부문의 표준위험율은 변함이 없는데다
자체 위험율 산정을 위한 통계치가 적어 내년부터 시행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 LG 동양 등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이달말까지 기존상품과 업계 공동
판매 상품의 내용과 보험료를 조정, 7월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나 삼성화재는
이달말부터 새로 산출되는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으로 있어 손보사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
최고 2%정도 인하된다.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상해 화재 등 장기손보상품의 가격산정에
기초가 되는 표준위험율을 조정, 기존상품에 대해서도 회사별로 이 위험율의
15% 안팎에서 자율적으로 산출된 위험율을 적용해 판매토록 함에 따라 손보사
들은 빠르면 이달말부터 보험료를 2%정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상해보험의 경우 10년만기상품의 월보험료가 이제까지는
5만원이었으나 앞으로는 4만9천1백원으로, 3년만기는 3만원에서 2만9천5백원
으로 각각 인하될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개인연금의 경우도 위험율 자율화폭 확대로 인해 1%이상 보험료
인하요인이 생겼으나 기본사항인 상해부문의 표준위험율은 변함이 없는데다
자체 위험율 산정을 위한 통계치가 적어 내년부터 시행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 LG 동양 등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이달말까지 기존상품과 업계 공동
판매 상품의 내용과 보험료를 조정, 7월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나 삼성화재는
이달말부터 새로 산출되는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으로 있어 손보사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