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스타워즈 5월(4월30일~5월31일) 성적을 결산한 결과 한국투자신탁의
김영일 주식운용역이 1위를 차지했다.

김운용역의 수익률은 9.57%.

지난 3월부터 대덕전자 한종목만을 고집스레 보유해 얻은 성과다.

하지만 지난 2일 대덕전자를 매도했다.

장기소외되고 신용매물부담이 없는 2~3개 종목을 매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중순 한경 스타워즈가 시작된 이후 그의 누적수익률은 57.46%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수익률 7.52%를 기록한 김진혁 쌍용투자증권 법인팀장이다.

지난 4월중 3위를 차지했으나 그동안 활발한 교체매매로 진가를 발휘해
한단계 올라섰다.

지난달 30일에는 동양증권 3천주를 과감히 매수, 하루만에 7.96%의 수익률을
거두는 전과를 올렸다.

김팀장은 실적호전주인 코오롱과 해외유전 개발에 따른 배당금수입이 예상
되는 삼환기업을 매입종목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

3위는 대신증권의 정선국 인천지점장.

지난 한달 수익률은 4.26%이나 3월말이후 줄곧 보유한 서울은행의 수익률은
41.53%.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