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는 잔디 성질이 달라 클럽선택이 매우 어려웠다.

시차 등으로 하루에 3시간씩 밖에 못잤으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날씨가 워낙 나빠 힘들었으나 우승은 언제나 기쁜 것 아닌가.

샌디 라일과는 열살때부터 같이 골프를 쳐 왔는데 그에게 미안하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는 1백22야드를 보고 피칭웨지로 쳤다.

1~2라운드에서 함께 친 최경주는 아주 장타이고 집중력도 좋아 경험만
더 쌓는다면 아주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여기에 "타이거 우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못 이길 선수는 아니다"
라고 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