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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관광] '자연휴양림' .. "제철 만난 수목들 산소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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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나물이나 과일은 물론 생선도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 나고 몸에도 가장
    좋다.

    6월에 접어들면 산의 나무들도 제철을 만난다.

    초록빛 생기가 잎새까지 차 오른 수목림속엔 나무들이 뿜어내는 산소가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충만해 있다.

    자연휴양림을 찾아 1년중 가장 영양가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실컷
    들이키면 뜨거운 한여름을 버텨낼 원기가 솟는다.

    태고의 정기와 함께 수정같은 계곡물에서 한낮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명소를 안내한다.

    <> 중미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3리에 있는 해발 8백34m의 중미산은 울창한
    산림과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물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계곡에는 3단폭포가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용문산 백운산 유명산 등 명산들과 인접해 있는 중미산 농다치고개 정상에
    이르면 멀리 양평에서 양수리로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감흥을 준다.

    또한 옥천면에서 중미산~유명산을 거쳐 청평호수로 이어지는 37번국도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일품이다.

    산막 19동과 향토식물원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문의 : 양평군청 문화공보실 (0338)73-5102~5

    <> 장용산 자연휴양림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에서 남서쪽으로 1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해발 6백50m의 장용산에는 왕관바위 포옹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휴양림시설중심지를 관통하여 흐르는 물은 놀라울 정도로 맑고 깨끗하여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있다.

    3개의 등산로는 1~3시간코스로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여름에는 금천상류계곡 7백여평을 수중보로 막고 바닥에 조약돌을 깔아
    만든 자연수 수영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산막 11개동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문의 : 옥천군청 문화공보실 (0475)33-6000

    <> 비슬산 자연휴양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이 휴양림은 주변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활용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집채만한 수백개의 바위가 산기슭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바위마당이
    볼거리다.

    통나무집(10동) 대형물놀이터 사진촬영소 탐석로 등 휴양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도 다른 휴양림에 비해 잘 설치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 달성군청 교통관광과 (053)650-3114

    <> 통고산 자연휴양림

    경북 울진군 서면 쌍전리 불영사계곡 상류에 위치, 사람의 발길이 뜸해
    태고의 신비를 보존하고 있는 것이 장점.

    계곡의 바닥과 양쪽 절벽에는 흰 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통나무집 3동과 물놀이장 양어장 등이 있다.

    문의 : 울진군청 문화공보실 (0565)82-1501~10

    <> 백아산 자연휴양림

    전남 화순군 북면 노치리 산 63에 위치해 있다.

    진입로변에는 1.5km 길이의 석회암동굴(30m지점에 5m높이의 폭포와 호수가
    있음)이 있고 정상(해발 8백10m) 마당바위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가는 길인 광주~무등산~광주호~소쇄원~화순온천노선은 국내 제일의
    드라이브코스다.

    통나무집 7개동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문의 : 화순군청 문화공보실 (0612)374-0001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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