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품목별 무역흑자 '반도체/전기기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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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수출품 중 품목별 무역수지 흑자가 가장 많았던 제품은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기기 및 부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우리나라 10대 무역흑자 품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기기 및 부품을 3백50억달러어치
수출한데 반해 수입은 2백18억달러에 그쳐 이 품목에서 거둔 무역수지
흑자는 1백32억달러에 달했다.
전기기기 및 부품에 이어 품목별 무역수지 흑자 2위는 자동차 및 부품으로
수출 1백17억달러에 수입은 22억달러로 무역흑자는 95억달러였다.
3위는 수출 71억달러, 수입 19억달러로 52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둔 선박이
차지했으며 4위는 수출 62억달러,수입 10억달러로 52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인조필라멘트였다.
플라스틱은 수출 50억달러, 수입 25억달러로 2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편물제 의류가 무역흑자 16억달러, 메리야스 및 뜨개질 편물이
14억달러, 공업용 방직섬유제품이 10억달러, 비편물제 의류와 부품이
9억달러, 고무제품이 9억달러로 각각 5~10위를 차지했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수출품이 중화학공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10대
무역흑자 품목중 상위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공업 제품이 차지한 것은
중화학제품 대다수가 아직 원자재 및 중간재를 해외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기기 및 부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우리나라 10대 무역흑자 품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기기 및 부품을 3백50억달러어치
수출한데 반해 수입은 2백18억달러에 그쳐 이 품목에서 거둔 무역수지
흑자는 1백32억달러에 달했다.
전기기기 및 부품에 이어 품목별 무역수지 흑자 2위는 자동차 및 부품으로
수출 1백17억달러에 수입은 22억달러로 무역흑자는 95억달러였다.
3위는 수출 71억달러, 수입 19억달러로 52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둔 선박이
차지했으며 4위는 수출 62억달러,수입 10억달러로 52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인조필라멘트였다.
플라스틱은 수출 50억달러, 수입 25억달러로 2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편물제 의류가 무역흑자 16억달러, 메리야스 및 뜨개질 편물이
14억달러, 공업용 방직섬유제품이 10억달러, 비편물제 의류와 부품이
9억달러, 고무제품이 9억달러로 각각 5~10위를 차지했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수출품이 중화학공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10대
무역흑자 품목중 상위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공업 제품이 차지한 것은
중화학제품 대다수가 아직 원자재 및 중간재를 해외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