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아인종합상사(대표 전배식)는 자동차주행시 주변의
조도를 감지, 미등을 자동으로 점등 또는 소등시켜주는 미등자동제어장치를
개발,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이 제품은 흐린 날씨나 터널 통과 때 또는 이른 아침 초저녁 등에 밝기가
기준조도 이하로 내려가면 조도감지센서가 이를 감지, 미등을 켜주고 밝아
지면 자동으로 꺼준다.

또 안개지역을 통과하거나 높은 산과 빌딩때문에 어두운 길을 지날 때
교량밑통과시 등 교통사고위험이 많은 곳에서도 상대운전자에게 자기차량의
위치를 알릴 수 있고 전방시계를 확보하는데 유용하다.

이 제품은 승용차외에 버스 지프 트럭 특장차 등 상용차는 물론 오토바이
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회사는 현재 12V와 24V 두 종류로 제품화, 현재
완성차업체와 납품교섭을 벌이고 있다.

문의 (032)679-2454~5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